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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향 1 날짜 12-06-01
등록자   소월의 꽃 조회수 2889
작가 및
참고사이트
  - 추천수 3
 



덜컹 덜컹
칙칙 폭폭
멀고 긴
그리고 복잡한
완행 열차이지만
어린나이에
혼자하는 여행이지만
태어난 곳으로 향하는
그리움과 설레임을 일찍배워
도시보다
자연과 시골이 더 좋다는걸
절로 알아..

새벽에 떠난 여정이
해질무렵에 버스에서 내려
고향의 땅을 밟으면
나보다 오래오래 살아온
마을어귀의 미루나무들이
젤 먼저 반가운 손짓을 보내온다.

행갈 못으로 모아진 샘물들이
종종걸음으로
산허리를 돌아 내려와
가벼운 나의 걸음과 함께
시냇가를 따라 흐르면,

세월의 깊이보다
더 많은 사연을 보여주는
할머니의 고운손이
나의 볼을 감싸주신다.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동메의 갈참나무께서 긴 수염으로
나를 기다린 그리움을 보이시면
난 그그늘에 기대
집집마다 굴뚝들이 내뿜는
하얀 구름의 바다를 내려다본다,
저녁 노을을 따라
집을 찾는 작은 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어릴적 나의 재롱과
친구들의 웃음소리를
구석구석에 간직해준
단산국민학교가
저 아래서
세상에서 가장 크고 편안한
미소를 보내준다.

마당 한가득 멍석이 깔리고,
그곁에 모깃불이 반짝이면
할아버지께서 나를 안아
당신의 배운대로 삶과
자연이주는 교훈들을
바람새는 잇사이로
사랑하는 손주에게 읊조리시고,
할머니의 미소가 들려주는
자장가로 밤을 맞는다..

작은 우리집 마당 한가운데로
곧 쏟아부어질 것 같은
하늘보다 더많은
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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