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을 나눠 주세요.
클릭~! 현재 페이지의 글을 친구에게 메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추천 좋은글을 프린트해서 붙여보세요.
좋은글 예쁜 바탕아이콘 가져가세요 렉스테일러 바로가기
Joungul-좋은글  
 
Home | Sitemap
 
 
좋은글 검색하기
좋은글 검색 좋은글 상세검색  
좋은글,좋은글 모음
인생에 관한 글
가족에 관한 글
사랑에 관한 글
우정에 관한 글
지혜에 관한 글
21세기 손자병법
기타
좋은글 추천메일보내기
좋은글 나누기
좋은글
좋은글이 청소년권장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 좋은글 > 인생
 
인생 좋은글[인생]
 
제목   부처님 오신 날 법문
날짜
04-02-19
등록자     serein 조회수 2473
  부처님 오신 날 법문  
    - 시마을
 



닥치는 일 무심으로 놓으면 절로 해결

각자 불성·주처 있으니

즉시 맡겨놓아 사용하면

언제나 부처님 오신 날

앞뒤를 두지 말고 관하면서 살도록

苦 없는데 사람이 만들어서 苦 받아



일년이 지나고 나서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오늘 또 이렇게 같이 앉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면 어저께도 과거입니다. 부처님 오시는 그 날이 어느 날이냐…. 항상 여러분의 마음으로써 하시는 일들 그 자체가 바로 오시는 날입니다. 찰나찰나 오시죠. 그런데 찰나찰나 오셔도 자기가 하나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모르시죠. 이해가 안 가실 지도 모릅니다만, 왜 예전에 이런 거 보셨죠? 텔레비전에 한 사람이 섰는데 한 사람이 날아오듯 날아 와서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 보셨죠?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그렇게 연결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심전심이라고 하는 거죠.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을 잘 하셔서 항상 떨어뜨리지 말고 그릇을 가지고 받으셔야 되는 겁니다. 마음의 그릇 말입니다. 그릇이 없으면 받을 수가 없다, 이런 게 있죠. 그러기 때문에 부처님 오신 날은 오늘만이 아니라 오늘로 하여금 내일도 모레도 이렇게, 항상 그 날이 그 날이기 때문에 어느 날 따로 부처님 오시는 날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질서를 지켜나가고 하니까 꼭 그렇게 말씀들을 해야만 되겠죠. 우리가 생각할 때에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데 그렇게 우리들 앞에 찰나찰나 오시나…. 만약에 우주 저 건너 서편에, 서천국이라고 하죠. 그 서천국에서 물 한 방울만 튕겨도 통신이 다 되는 겁니다. 물 한 방울 튀겨서 어떻게 통신이 다 되느냐 하면은 여러분에게 제각기 불성이 있고 주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항시 그렇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때로 공부 한 분은 즉시즉시 받아서 사용하지 만은, 공부 안 한 분은 그것이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게 내일도 미래라고 볼 수 있죠. 오늘, 내일도 미래죠. 조금 있다가도 미래구요. 그래서 현실에 어떤 문제가 오는 것마다, 내 앞에 닥치는 것마다 항상 놓으라고 그러는 겁니다. 무심으로 놓아라. 놓는다면 바로 공법이 된다. 놓으면은 공용으로써 스스로 해결이 된다. 스스로서 해결이 되는 것은, 우리가 그림을 그려서, 비천상도 그려져 있고, 동자들도 그려져 있고, 보살님들도 그려져 있고 그렇죠. 그렇게 그려져 있기는 있지만은 그 그려져 있는, 한가지 말을 한다면 비천상은 비천상뿐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비천상은 불쌍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이 돼 주는 겁니다. 찰라에 그렇게 하고 찰나에 나오는 거죠.

그걸 우리가 보지 못하고 남의 얘기만 듣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고 하다 보니까, 여러분도 어디 출장을 가든지 집을 떠났든지 하더라도, 길을 오다 가다가도 대책이 서질 않았으면 거기다가 딱 맡기세요. 맡겨야, 할 줄 모르는 내가 거기다 맡겨야만 하는 것이지 여러분이 보이지 않는 데를 그렇게 출타할 수가 없으니까요. 마음이 그 출타를 받아서 하실 수 있다면, 그걸 아신다면 거기 맡기고 하면은 그게 다 돌아가는 게 나타나죠. 그러니까 모든 분들이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살기가 어렵다고 모두 하시지만 살기 어려운 게 아닙니다. 어렵든 어렵지 않든 간에 우리가 웃고 살 수 있는 겁니다. 하늘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웃고 살 수 있어요. 그건 힘이 있기 때문에 웃을 수 있죠. 힘이 없다면 웃을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부처님께서 꽃 한송이를 들으시니깐 가섭존자가 빙긋이 얼굴로 웃었단 말입니다. 얼굴로 꽃을 들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심전심이 되니까 말이 없이도 몽땅 맡겼지 않습니까? 부처님께서요.

이게 부처님이 돼서 다시 재생을 하시는 게 아니라 부처님이 계시면은 이 공부를 덜 한 분들은 다시 한번 나와서 겪고 또 진짜 부처가 되지만은 완전히 이 공부를 해서 부처님이 되신 분들은 다시 재생하러 나오시지 않는 거죠. 가시다가도 여러분 속에 들어가시면 여러분이 그냥 되는 거죠. 그리고 또 딴 사람이 되면은 그냥 딴 사람인 줄 알죠. 그래서 건지고도 그것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모르죠.

옛날에 제가 밤중에 걷고 있는데 아니, 산비둘기가 말입니다. 막 떼로 몰려서 닥치는 거예요. 닥치면서 짝짝거리고 앞을 막는 겁니다. 그래서 못 가고 주저앉았어요. 그리고는 그 이튿날 새벽에 보니까 그 앞이 천야만야한 낭떠러지예요. 그런데 그걸 비둘기라고 그러겠습니까? 부처님이라고 그러겠습니까? 그걸 보살님이라고 그러겠습니까? 산신이라고 그러겠습니까? 여러 가지 이름을 다 보편적으로 가지고 계시지만 어느 거를 못해서 관리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거든요. 어떤 분들이든지 다 할 수는 있으나 그 자기가 맡은 바의 이름은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참 천차만별 색색가지로 화하는 데는 어떤 거든지 상황에 따라서, 하다 못해 나무들도 그렇고 뭐든지 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생각을 깊이 해서 언제나 앞뒤를 두지 마시고 관하시라는 거를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보이지 않는 데서 일은 일대로 해 가면서 자기가 육신의 모습으로는 현실에서 뛰면서 보이지 않는 데서 여러분 앞에 닥치는 일들을 어떻게 해결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깐 모두 자기 정신계의 자기 주인공한테 맡기세요. 맡겨 놓으세요. 너만이 해결할 수가 있고, 너만이 평등하게 봐 줄 수가 있고, 너만이 나의 보디가드가 돼 줄 수 있다고 관하세요. 그리고 자식들도 몸으로 붙잡으려고 애쓰지 말고 이름으로 붙잡으려고 애쓰지 마시고 관해 주세요. 마음이 스스로 들어올 때가 되면 들어오고 하게끔 말입니다. 그걸 말로 다 하려니까, 모습으로 보고 때리고 쥐어박고 욕하고 속상하면 별 소리 다하는데 그렇게 하지 마세요. 말로다 그냥 분이 나서 욕을 하고 그 뒤에는 없어진다 하더라도 그 욕한 씨가 그냥 남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불가에서는 업이라고 하는데 업이나 고통이나 고나 모두가 없다 이겁니다. 사람이 만들어서 고를 받는 거지 고가 있는 게 아니다 이겁니다.

내가 왜 했던 말 다시 하고 했던 말 다시 하느냐 하면은 지금 우리에게 급한 게, 제일 급한 게 뭐냐하면 우리가 지금 생활하는 게 제일 급한 거예요. 이게 생활이라고 하면은 모두 자식 기르면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이요, 사회적으로 하는 일들이 모두죠. 그런데 여러분은 주장자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원소 자체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누구는 가지고 있고 누구는 안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모두 다 가지고 있는 거지요.

그래서 이 소리를 또 하지만은 태어날 때 정자 난자가 있는 데로, 둘만 있어 가지고 태어나신 게 아닙니다. 태어날 애기의 생명처가 거기 포함돼야 같이 잉태가 돼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자폐증이 생기고 모든 문제가 벌어져서, 문제가 벌어지게 될 때에 극히 고생을 하면은 조상님을 모셔놓은 탑에 가서 탑 문을 열고 아무개를 소리 높여서 부르고 주장자로 세 번 치라고 이랬습니다. 그러면 나오게 돼 있거든요. 그 말을 자세히 못하는 이유를 여러분은 아시려고 하지 마시고 그렇게 해 보시면 스스로 아시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말이 없이도 이리로 오게 할 수도 있고 저리로 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더하고 덜함도 없이 할 수도 있다는 것을요. 천당 지옥이 먼 데 있는 줄 알았더니 한 발짝 떼 놓으니깐 천당이고 한 발짝 떼 놓으니깐 지옥이더라는 거죠.

그래 어떤 때는 여러분하고 만났을 때 참 시원하고 좋을 때가 있죠. 그냥 몇 마디 안 했는데 알아듣고 그대로 해 나가시면서 생활하면서 생활 속에서 공부하는 그런 분들 말입니다. 그런 분은 그냥 소리만 들어도 저 분이 또 왔구나 그러고 아주 반갑고 좋죠. 때로는 보고 싶어도 못 봐요. 잘 보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그렇게 해서 삶을 살면서 고생이 없고, 저 스님은 고생이 없다고 그러는데 어째 고생이 없을까. 이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고생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보질 못하셨으니까 모르실 겁니다. 배가 고파서 말입니다. 서서 갈 수가 없어서 엎드러졌습니다. 엎드러져서 흘러 내려가는 물을 먹으면서도 행복했다는 얘깁니다. 돈이 많아서만이 행복한 게 아닙니다. 내 마음이 그렇게 편안하고 모두 여러분이 편안하시다면 식구가 숟가락을 한꺼번에 넣고 한 그릇에서 먹어도 참 웃음꽃이 피고 그 이튿날은 또 먹을 게 생기는 겁니다.

희한한 건 뭐냐 하면은 우리가 처음 이곳에 와서 김치를 하는데 큰 그릇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김치를 하나 하고 있는데 그런 큰 그릇을 싣고 다니면서 장사하는 사람이 이 골목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들어오더니만 아이구! 다라가 없으시네요. 그러면서 그냥 세 개를 시주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그 분더러 그랬죠. “이렇게 사시는 분이니 이걸 시주하신다면 이 값을 몇 배로 받으셔야 됩니다. 꼭 받으셔야 됩니다.” 그랬어요. 그러니깐 우리가 살아 나가는 데에 부처님 앞에 시주를 한다, 보시를 한다, 또 남 어려운데 보시를 한다, 또 남을 도와준다 이러더라도 그것이 그냥 없어지는 게 아니고 요만큼도 에누리가 없어요. 이 세상에 거저라는 게 요만한 것도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잘 생각해 보세요. 거저가 요만한 거래도 있는지. 그거를 아신다면 참 마음 편안하고 남한테 쫓기지 않고 잘못하는 게 없을 겁니다. 그렇게 남들을 속 썩이지 않고 허덕거리지 않게 하고 살 수 있는 겁니다.

옛날에 아주 가난한 청년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다른 사람들은 야단법석들을 하는데 그 청년은 너무 가난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더랍니다. 저녁이 되어도 기름이 없어서 불도 못 켜 놓고 깜깜한 밤에 문을 열어 놓고 있다가 문을 닫고 자고는 그 이튿날 아침에 나무를 하러 지게를 지고 가는데 발에 뭐가 걸리적거리더랍니다. 그래서 보니깐 큰 돌이더랍니다. 그래서 그걸 캐서 보니까 조그마한 미륵이더랍니다. 그러니까 미륵부처님이 땅에 묻혔는데 그 총각이 캐낸 거죠. 캐내 가지고선 물에다 넣고는 깨끗하게 씻어서는 일으켜 세워서 돌을 놓고서 앉혀 놓으니깐 아주 희한한 부처님이 오셨더랍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너무나 좋은 거예요.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해도 가난해서 불도 못 켜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는 부처님을 모셨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울었답니다. 울면서 가난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편찮으셔도 장가를 못 들어서 식사도 못 해 드린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장기판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선 장기를 두자고 그랬답니다, 부처님께 말입니다. 간단하게 얘기하겠습니다.

장기를 두자고 하니깐 ‘그래’ 하면서 자기가 또 대답을 하는 거죠. 자기가 말을 하고 자기가 대답하고, 장기를 놓고도 자기가 대답하고 자기가 말하고. 그렇게 하면서 ‘부처님이 만약에 지시면 나 장가도 들게 해 주시고 어머니 병도 낫게 하시고 집안을 좀 살게 해 주시고, 만약에 제가 지면은 어디서 얻어서라도 음식을 차려드리겠습니다.’이랬거든요. 그러면서 또 ‘그럼 그렇게 해라.’ 하고 자기가 대답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참 했는데 정직하게, 아주 자기 꺼나 부처님 꺼나 정직하게 놔서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자기가 이겼거든요. 그러니까 부처님더러 “꼭 약속한 대로 해 주십시오.” 하고선 앉았다가 ‘내가 엉뚱한 짓을 한 거지. 엉뚱하게 부처님한테 말씀을 한 거지. 부처님이 뭘 알아서 우리 같은 사람을 살려 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비스듬히 나무에 기대서 잠이 들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꿈에 그 부처님이 일어나시더니 “너는 장기를 둬서 이겼으면서도 왜 여지껏 드러누워만 있느냐. 요 넘어 절에 가면 너의 색시가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다. 그러니까 빨리 가봐라.” 하는 소리를 듣곤 그 절에 가다가 그만 발에 돌이 채여서 넘어졌습니다. 넘어져서 깨보니까 꿈이더란 말입니다. “아 ,이건 꿈이 아니야. 꼭 부처님 오신 날 오셔서 나를 살려주시는 거야.” 하고 생각하고는 그 길로 그 너머 절에 가니까 색시가 탑을 돌더라는 얘기입니다. 탑을 돌면서 어저께 저녁에 밤에 잘 때 꿈에 여기 가면은 신랑이 있을 거라고 그래서 왔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색시가 있다고 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아! 그러니까는, 간단하게 그냥 이렇게 얘기합시다. 그냥 부부로서 부처님께서 부처님 오신날 맺어 준 모양이라고 하면서 둘이 시집 장가가고, 갔다 오니깐 어머니도 병이 씻은 듯이 나으시고 또 이웃에서, 동네는 없지만 아랫동네에서 밭을 몇 뙈기 주면서 마름으로 해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잘 살았는데 그 사람은 정직하게 했으니깐 그렇게 하고 사는데 그 동네에 아주 가난한 사람이 있는데 아주 마음이 고약하고 나쁘더랍니다. 그 나쁜 사람은 부처님한테 와서 또 장기를 두기 시작을 하면서 아주 자기 좋은 대로만 해 가지곤 엉뚱하게 좋은 집으로 알고 가서 색시를 만나서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보니깐 지붕 위로 모두 사람들이 가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떠억 깨서 보니깐 개천 밑이래요. 개천 밑에 있는 큰 집이 좋아서 거기서 잤는데 아주 벌을 받았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그냥 보통 얘기이지만 그게 그냥 보통 얘기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런 문제가 많았는데, 지금도 부처님이 아주 거룩하셔서 저렇게 앉아 계시다가도 벌판에 나가는 수도 있거든요. 못 보셨죠. 정말입니다. 저 부처님이 앉아 계시다가 안양에도 갔다 오셨는데요. 그런데 사람 모습이 바꿔졌으니까 누구든지 모르죠. 모습이 바꿔졌는데 어떻게 압니까. 애로 화하면 애인 줄 알고, 늙은이로 화하면 늙은인 줄 알고 빌빌한 처사라면은 처사로 알고 이렇게 하겠죠. 그렇지만 크게 문제가 생긴 거를 꼭 해결하고 오시거든요. 그러니깐 부처님이 따로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에 의해서 아주 족히 여러분의 심부름을 해 주시기 때문에, 예전에도 부처님이 어디 있습니까? 하니까 똥 친 막대기라고 그랬거든요. 예전엔 막대기를 놓고 똥을 씻었었다나 봐요. 그렇게들 표현을, 참 무식하기도 하고 별나게들 했는데 그것이 정말 큰스님을 만들고 큰스님이 되시고 그랬다는 얘기가 허다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왜 지금 얘기를 하느냐 하면은 부처님 오신날이기 때문에 뭐 별로, 그냥 우리가 하는 거를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거 보다도 열심히 알아서 우리는 내면에 항상 모시고 다녀야 되겠다. 내면의 자기가, 어저께도 그저께도 얘기했지만 내 집안에 전화통을 놓지 않으면은 전화를 받을 수도 없고, 전화 할 수도 없다. 그와 같이 내면에 우리가 자기 자력을 쓸 수 있는 불성을 가지고 있다. 그건 정신계의 즉 자기니까. 자기를 모른 채 한다면 큰 일이 생겨도 그거는 들을 수가 없죠. 뜻이 나한테 올 수가 없죠. 그러니까 남이 어떡하나 보느라고 그것만 살피지 어떻게 할 수가 없죠. 그러니 여러분이 부처님 오신 날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우리 몸뚱이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공생으로 사는구나. 한치도 세포의 하나도 생명체가 떨어져서 사는 법이 없구나. 공체로구나. 공심이로구나. 공심이니깐 공용을 하고 살지 않나. 병이 나면 바로 안에 들어가서 안에서 의사가 나와서 진찰을 하고, 진찰을 하는 게 아니라 저 뭡니까. 수술을 하고 이래도 되는 건데. 아마 예전 신도들은 많이 그 뜻을 알 거예요. 자기가 많이 해 봤으니까요.

그래서 과학원의 연구원들이 그것을 물어서 지금 현대의 박사님들이 하고 계신 거, 또 자연으로서 이렇게 되는 거. 그게 그냥 되는 게 아니거든요. 여러분의 내면에 바로 의사 박사님이 계시니까 그렇죠. 간호사도 있고요. 여러분의 내면에 다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모두 말로 할 수 없는 게 다 있거든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오늘은 스님이 별 말 안하고 그냥 시시껄렁하게 이렇게 말씀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시죠? 그러나 별 말 아니지만 이것을 잘 생각하시면 모든 거를 완화시키고, 모든 거를 해결하고, 모두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 설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말 잘하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정작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살아야만 괜찮게 살 수 있나, 어떻게 해야 만이 무사히 없어지고, 고라는 것이 업이라는 것이 왜 생겼는가. 어떻게 해야 그 고, 업이 안 생기나 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잘못해서 업보니 유전성이니 영계성이니 하는 문제들이 모두 생기는 거죠. 종교도 잘못 믿으면은 의식이 잘못돼서 말도 안하고 방에만 들어앉아서 병이 생기고 그러다가 미치기도 하는 거죠. 그래서 자식들을 못 키우고, 키웠다가도 못 쓰게 만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한 집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서 그 한 집에서 그런 거 하나를 해결해도 이건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겁니다. 누가 삶을 갖다 주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대신 살아 주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자기가 걷고 자기가 자기 정신계의 자기한테 관해서 거기에서 보이지 않는데 다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거고, 자기는 부지런히 살고, 빙긋이 웃고 사는 거죠. 이 모습 가지고 얼마나 살겠습니까? 한 생인데 한 생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차원이 높아지고 얕아지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차원대로에, 또 산 것 대로에, 또 재생할 때는 산 것대로 차원이든지 삶이든지 생김생김이든지 모든 거를 가지고 나가라 이러는 거죠.

그러니까는 이 마음공부라는 거는 내가 이렇게 못생겼으니깐 조금 더 잘 생긴 거는 바라지 않아도 그저 밉지 않게 생겨서 좀 마음이 너그럽고 똑똑해서 남한테 해로움을 주지 않고 나를 해로움을 주지 않고, 이 모습은 자기가 아닙니다. 자기가 아니고 진짜 자기의 시자입니다. 모습 즉 말하자면 심부름꾼이죠. 모습, 몸은 심부름꾼이에요. 그러니까 진짜 자기는 정신계의 자기라는 거를 꼭 믿고 그렇게 하세요. 자기 주인공을 진짜로 믿으세요. 그러고 하기 싫어도 당신만이 그걸 해결할 수 있어 한다면 어떠한 문제든지 해결할 수 있어요. 그런다면 보이지 않는데서 해결이 다 돼서 보이는 데에서 해결이 나게끔 되는 거죠. 오늘은 사는 데에, 우리가 아까 얘기했죠. 공생이면서 공심이면서 공체면서 공용을 하고 산다고요. 우리는 공법에서 만법을 들이고 어떠한 문제든지 들이고 내고 살아도 걸림이 없다 이겁니다. 이거를 꼭 생각하셔서 사세요.

그러고 요즘 병원에 갔던 사람들이 다들 오히려 더, 난 이런 소리 안 했는데요. 요즘 아주 엉망으로 기가 막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겠다고 해서 수술을 하려고 갈라보니까 수술을 안 해도 되겠더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도로 꿰매어 놨는데 수술하려고 갈랐을 때 잘못 건드려서는 오히려 문제가 생겼는데도 그것이 의사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거죠. 아픈 사람한테만 상관이 있는 거죠. 그래서 약한 사람들은 약한 대로에 어떻게 대책을 세울 수가 없는 일들이 허다 많습니다. 그걸 왜 하게 됐느냐 하면 애들은 많이 낳아 놨는데 엄마가 죽게 됐는데 아버지도 죽게 됐더라고요. 그러니 애들은 애들대로 고아원으로 다 가야죠. 문제가 아주 심각하더라고요. 그러니 병원에도 맘을 놓고 갈 수가 없고 가뜩이나 돈이 없어서 갈 수가 없는데 돈이 있어도 맘을 놓고 갈 수가 없다는 이런 말입니다. 옛날에는 사람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부해 보고 그래 가지고 경험을 얻어서 참 의사 박사님들이 유능했는데 지금은 그 병명을 알지 못해서 째어 보고 아는 분이 많이 있으시데요, 글쎄. 진찰을 해도 어디가 어떻게 됐는지 거기가 아프다니까 거기를 째 봐야 알겠다고 그런대니 그게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어떠한 몹쓸 병이 생겼더라도, 병이 들어서 다리도 못 쓰고, 팔도 못 쓰고, 속도 못 쓰고 그냥 엉망인데, 그런데 아들을 기르고 그러는데 참 그 돌아가셔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그냥 질질질질 끌고 그냥 뭐 끄는 정도가 아니죠. 여기도, 스님들이 다 알지만 엊그저께 보니깐 참 잘 걸어다니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한 생각에 보는 순간에 아주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러니 우리가 부처님께서 내가 해 주겠다 안 해 주겠다 그 말이 문제가 아닙니다. 저건 참 살아야겠구나. 넌 고생이 되도 좀 살아야 딴 사람들이 살지 않겠어 하고 돌봐줘야 되겠죠. 그러니 여러분 스스로를 돌봐지게끔 만들 수 있는 이 공부입니다. 여러분이 다 자불을 가지고 있는 부처입니다. 어떤 때는 제가 그런 말을 해요. 여러분이 다 부처님입니다. 남들이 안 듣는데 그래요. 참 당신네들이 다 부처라고요. 왜냐하면 저렇게 앉아 계신 부처님 믿고 오시는데, 처음에는 저도 그걸 믿지 못했거든요. 아 그런데 가만히 앉아만 있는 줄 알았더니, 죽은 줄 알았어요. 아니 움죽거리지 않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이 절을 지을 량으로, 저 위에 한 채를 짓고 나서 이 법당을 지으려고 처음에 시작할 때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공중에서, 이 소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일입니다. 이 소저 할머니가 자다가 꿈을 꾸니까 그냥 위에서 동자들, 부처님들이 쭉 내려오고 양 사방으로는 비천상과 보살님들이 모두, 등 다는 날 입고 왜 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입은 보살들이 큰 종이 꼬리표 하나씩을 들고는 모두 하늘에서 뿌리면서 내려오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내려와서는 여기 쭉 그냥 앉았는데 거기가 공양간인데 그 공양간 옆에서 꼬리가 잘린 큰 구렁이가 나오는데 그 양반들이 그걸 보더라는 겁니다. 그걸 보더니 저 꼬리가 저렇게 됐으니까 다른 사람을 갖다가 놔야지 되지 안되겠다고 하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 그냥 틀고는 내려오더라는 거죠. 내려와서 거길 턱 자리를 잡고는 앉았는데 그 앉아있는 용이 옆에 있는 이그러진 꼬리를 손으로 붙여주더라는 겁니다. 그리고는 회의가 벌어졌더래요. 이거를 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 이거 처음으로 하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이런 것도 생각 안 해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분이 꿈을 깨고 그 날로 “스님, 제가 꿈을 꾸었는데 절이 그냥 빨간 벽돌로다가 했는데 그냥 하늘에서 내려오는 겁니다.” 하면서 조그만 동자들도 많이 내려오고 그랬다고 하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 법당을 짓게 됐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걱정이 살아나가는 데 걱정이기 때문에 난 권선문을 만들어서 보시를 받으라는 말을 안 합니다. 전자부터 그런 일이 없었고요. 보시를 걷으라고 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있으면 하기도 하고, 없으면 고만이고요. 또 남한테 빌려 가지고 재사를 지내려 오면 그것처럼 안된 게 없어요. 그럼 어떤 때는 드리면서 도로 갖다 갚고 돈 생기면 하시라고 합니다. 지내겠다고 마음만 먹어도 조상들이 다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하시라고 하죠. 오늘은 그냥 시시껄렁하게 이렇게 말을 했지만 시시껄렁한 게 아닙니다. 여러분, 공체라고 한 뜻을 잘 생각하시고 우리가 한 생각을 해도 공용으로 생각을 한 거고 우리가 한 생각하고 모든 일을 해도 공용으로 한다는 거를 꼭 알고 자기의 주인공을 진짜로 자기 보디가드로 알아야 합니다. 자기 심부름꾼으로 알아야 합니다. 참 자기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는 거죠. 그럼 오늘은 그냥 우리가, 극난한 사회의 모두 일들은 여러분이 더 잘 아시니까 그걸 해 나가는데 문제를 깊이 생각을 해서 해결을 하시도록 하세요. 해결을 하시려고 한다면 모두 해결을 할 수 있죠. 빨라야 좋다 한다면 빠르게 하는 거고 좀 늦어야 우리 국민이 살 수 있다 이러면 좀 늦게 하는 거고 그것도 마음대로 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달려 있는 거니까요.

오늘 한마디도 안하려고 그랬더니…. 오늘 한마디도 안하려고 그랬거든요. 부처님께 말없이 그냥 무심으로서 내려달라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또 이 마이크를 주네요.

그러면 제가 함이 없이 그냥, 한 예가 없습니다. 그러니 부처님께서 오늘 여러분한테 선물이라고 할까 살아나가는데 선물을 듬뿍 주시도록 이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걸림 없고 걸림 없이 소심스럽게 받지 마시고 오늘 한 생각을 그냥 받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 목 작 가 조회수
2014     오자(吳子)의 명언 모음   시마을   1136
2013     소중한 것에 대하여   시마을   1007
2012     부처님 오신 날 법문   시마을   2474
2011     【수완스님의 스님이야기】정원스님   시마을   1463
2010     중용(中庸)의 명언모음 (1)   시마을   1990
2009     여자의 나이 / 방귀희   시마을   786
2008     썩는다는 것은 아름다움이야   시마을   877
2007     100달러짜리 수표 한 장   시마을   1001
| 276 | 277 | 278 | 279 | 280 | 281 | 282 | 283 | 284 | 285 | 바로가기 /522 페이지


좋은글[인생]목록으로
 
 
 
Copyright ⓒ 2003 Joungu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