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을 나눠 주세요.
클릭~! 현재 페이지의 글을 친구에게 메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추천 좋은글을 프린트해서 붙여보세요.
좋은글 예쁜 바탕아이콘 가져가세요
Joungul-좋은글  
 
Home | Sitemap
 
 
좋은글 검색하기
좋은글 검색 좋은글 상세검색  
독후감,서평,영화감상,여행일기
서평/독후감
영화감상
여행일기
좋은글 추천메일보내기
좋은글 나누기
좋은글
좋은글이 청소년권장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 감상문 > 독후감
 
독후감 독후감
 
※ 성인광고 및 상업성광고의 글을 여러분의 손으로 추방합시다. "신고하기"로 많은 지적을 받은 글은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평가하기>
  이 글을 좋은글로 추천합니다. 추천하기     이 글은 추방시켜주세요. 신고하기
제목     한(恨) - 평가 부탁드립니다^^
날짜
06-07-15
등록자     작은속삭임╆ 조회수 6540
작가 및
추천사이트
    김소월 추천수 0
     
 

한(恨)

한(恨)이란 무엇인가? 오세영이란 시인은 한을 이렇게 표현했다. 한이란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돌아갈 수도 없는 자기모순의 감정이라고. 나는 그 말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별로 국어는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이라도 어려운 말이 있으면 이해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나는 한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한은 모든 감정의 집합체일 수 있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학생이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하냐고 모두들 비웃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어렵게 돌려 말하는 것 보다는 직설적으로 한 번에 내 뜻을 전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모든 감정의 집합체라는 표현으로…….
김소월씨는 우리가 잘 아는 시인 중 한 분이시다. 이 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는 바로 진달래꽃. 마야가 부른 진달래꽃이란 노래에 익숙한 우리는 이 노래가 김소월씨라는 것을 알기 전에 이 시를 다 외웠다. 나 또한 그랬다. 노래가 하도 많이 들려서 같이 부르다 보니 외워지게 되었고 이게 진짜 시였다는 사실은 나중에 안 일이다. 이 시를 외워야 했을 때는 가수 마야가 너무나도 고맙게만 여겨졌었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소재로 다룰 시는 진달래꽃이 아닌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시이다.
이 시는 책의 맨 첫 장에 나오는 시인데, 한 번에 내 눈의 시선을 빼앗겨버린 시이다. 이 시에서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구절이 반복되는 짧은 4행시이다. 하지만 이 시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한(恨)이 모두 이 구절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구절을 볼 때마다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후회와 자신에 대한 원망이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하지만 지나간 일인 것을 어찌 하리요’라는 체념 또한 드러나 있다. 이 시를 보면 자꾸 머릿속에 베란다에서 밝게 빛나는 달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는 한 여인이 그려진다.
김소월씨는 왜 이렇게 한을 좋아하는 것일까? 김소월씨의 시집을 읽어보면 한, 사랑, 그리움, 슬픔 등을 주제로 한 시들이 참으로 많다. 아마 김소월씨는 풍부한 감성과 눈물이 많은 분이였던 것 같다. 시 하나하나 자신의 감정을 넣어서 쓰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 나도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는 글짓기를 배우는 사람이었다. 그 때는 곧 잘 써서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고 상도 많이 탔었는데 지금은 시랑 글짓기라고 하면 눈앞부터 깜깜해진다. 그래서 감정을 넣어서 시를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다. 또한 시는 작가의 마음에 들어야 그제야 완성이 되는 것인데, 남들 보기에는 잘 쓴 것 같았어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버리는 작가들이 허다하다. 그런데 자신의 감정을 꾸준히 넣어가며 시를 이렇게나 많이 쓰다니 김소월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살아 계셨다면 한 번 쯤은 만나서 꼭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처음에는 시집을 가지고 독후감을 쓴다는 점이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다. 한 번도 시집을 가지고 독후감을 써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야기가 없는 시를 가지고 감상문을 쓸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이해 안간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집으로 독후감을 쓴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시집은 다른 소설이나 수필들처럼 직접 나열되어있는 이야기가 아닌 시 속안에 내포되어 있는 내용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시 그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자신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머릿속의 이야기는 소설, 수필들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직은 그냥 소설들로도 독후감 쓰기가 서툴지만 앞으로는 시집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또한 앞으로는 독후감뿐만 아니라 시, 소설 등을 내가 한 번 직접 써봐야겠다. 혹시 누가 내 글을 보고 잘 썼다고 칭찬해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


 

 

 
    
좋은글,좋은생각,좋은시,시,명언,사랑시,독후감,독서감상문,서양명언,훈화,훈화백과,동양명언 - 좋은글[www.joungul.co.kr]
하이헬로우 연탄길적은 거에 올려주신글 잘 참고 하고 이글 잘 읽었습니다. ...2006-07-17
 
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추천 꼬리말
4457    행복노트   해피랜드   2012-10-25   148076/0   0
4456    메신저 Messenger   ㅋㅋㅋㅋ   2012-01-30   55765/1   2
4455    하늘 그 앞에 발길을 멈추다   빅스타일   2011-10-30   46256/2   33
4454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이 그대로 나타난 소설 <섀도우레스>   다헤   2011-03-22   58589/0   3
4453    장영실을읽고(느낀점)   쌈디   2010-09-05   64064/2   55
4452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마법사   2010-08-01   59798/4   19
4451    국경 없는 마을   마법사   2010-08-01   49447/1   9
4450    공중그네   마법사   2010-08-01   46504/1   18
4449    그 해 여름 갑자기   다헤   2010-07-31   41638/0   7
4448    엄마를 부탁해   은혜   2010-06-20   70022/1   15
4447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2010-06-13   46886/2   43
4446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Without you   2010-06-03   26367/2   10
4445    아버지..이 세상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수 없는 세글자   나를주목하라   2010-05-15   20561/1   4
4444    그리스 로마 신화   김 션   2010-05-02   24308/2   2
4443    부자가 되는 경제 동화   김 션   2010-05-02   15202/2   10
[이전 10개]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개]
/298 페이지

독후감[독후감] 목록으로
 
 
 
Copyright ⓒ 2003 Joungul.co.kr All Rights Reserved.